메이, 애완견 초청해 라이브 무대 꾸며

신인 가수 메이가 일본에서 첫 앨범 'a Little Happiness'를 발표한 기념으로 애완견과 애견가 팬들이 함께 하는 라이브 무대를 개최했다.

일본 오리콘 뉴스는 "지난달 30일 한국 출신 가수 메이가 첫 앨범 'a Little Happiness' 발표를 기념해 '애견가 응원'이라는 테마로 애견가 200명과 애완견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에서는 강아지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히로세 료코, 도다 에리카, 아리무라 미키가 프로모션 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안녕 햇살' '찬바람의 순정' '사라이의 바람' 등 'MAY be Happy'의 완결편 프로모션 비디오가 모두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메이는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무대라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좀더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해 폭넓은 표현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오리콘은 "일본 음향연구소가 음성을 분석한 결과 '메이는 보기 드문 목소리를 지녔으며 고음 속에도 사람을 안정시키는 음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이는 사람뿐 아니라 개에게도 해당됐으며 공연 내내 조용하게 듣고 있던 애완견들의 태도가 이를 증명한다"고 전했다.

메이는 오는 4월부터 도쿄, 나고야, 오사카에서 솔로 라이브 '메이 퍼스트라이브 투어 2007-a Little Happiness Tour'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라디오 고정 코너 진행 및 라이브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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