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있다. 국경을 따지지 않는 피아노 선율로 전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피터 폰 빈하르트(41)의 솔로 콘서트 '세계음악여행'.
모차르트(오스트리아), 쇼팽(폴란드), 베토벤(독일), 드뷔시(프랑스), 라흐마니노프(러시아), 바르토크(헝가리), 그리그(노르웨이), 피아졸라(아르헨티나) 등 각 나라별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또 중국(민요 '강 위로 흐르는 달'), 한국(민요 '아리랑', 해금 협연 하고운) 등 아시아 지역 음악도 들려준다.
하고운을 비롯해 정정배(타악), 바리톤 김선일이 협연한다.
헝가리 출신의 빈하르트는 16살에 파리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게오르그 지프라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만-6만원. ☎02-2068-80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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