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大 미술학부, 개교 60돌기념
“후배들아 선배들이 있다.”
경기대 예술대학 동문들이 뭉쳤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미술작품전을 개최, 학부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교 발전에 기여코자 의기투합했다.
이오연 예술대동문회장(서양화가)은 “6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교수들이 함께 전시를 개최했다”며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재학생과 동문과의 만남도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예술대학과 경기대 6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참여 작가는 임철순 예술대학장을 비롯, 홍재연·박성현·김기창·김윤·박운주·이오연·하진용·서화라·이우숙 등 서양화가와 김대원·이광춘·최한동·최광옥·정미 등 한국화가, 그리고 박옥순·최기석(이상 환경조각) 박영진·김희정(이상 서예), 이용욱·서영기·양덕환(이상 도자), 곽순화·김병찬·장석(이상 공예)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대 교수와 미술학부 동문 45명이 참여하며 작품 80여점이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된다.
예술대 교수의 기증작은 물론 미술학부 동문들이 똘똘 뭉쳐 예술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도 모색한다. 2일 오픈식에는 마성구씨의 퍼포먼스와 함께 정광원 플롯 연주가 전시장에 울려 퍼진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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