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안용중, 축구 남중부 우승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의 모교인 화성 안용중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남자 중등부 도대표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해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 준우승팀인 안용중은 30일 안산 풍경인조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우람의 선제골과 남태현의 쐐기골로 안산 부곡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안용중은 전반 4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우람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 선취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분 골지역 왼쪽에서 문정현의 슛이 수비 맞고 나온 것을 남대현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또 남초부 결승전에서는 안산 광덕초가 상대 자책골로 수원 우만초에 행운의 1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 전국소년체전 도대표로 선발됐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