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 여성 보컬 그룹 켈틱우먼. 이들의 별명은 '공기청정기'다.
맑고 청정한 음색으로 마음 속에 남아있는 티끌 하나까지 남김없이 치워주기 때문이다.
첫 음반 '켈틱우먼'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앨범', 'A New Journey' 등 3종의 음반으로 2005년 3월 이래 106주 연속 빌보드 월드뮤직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정상의 그룹이다.
켈틱우먼의 세 번째 앨범 'A New Journey'(EMI)가 국내에 발매됐다. 이전 앨범과 비교해 다른 점은 기존의 멤버(클로에, 메이브, 리사, 올라, 메어리드)에 팝페라 가수인 헤일리 웨스튼라가 가세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는 것.
오프닝곡 'The sky and the dawn and the sun'을 비롯해 클로에의 미성이 돋보이는 'The prayer', 아카펠라 'Over the rainbow', 아름다운 편곡의 'Beyond the sea', 헨델의 '울게 하소서'와 'Scarborough fair', 비발디의 '사계'의 멜로디를 편곡한 'Vivaldi's rain' 등 팝페라의 히트곡과 아일랜드 민요를 선보인다.
한편 아일랜드 슬레인캐슬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실황을 담은 동명의 DVD도 함께 출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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