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서 멕시코 영화제 열려
(연합뉴스) 제8회 멕시코 영화제가 열려 2000년대 만들어진 멕시코 영화 6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15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되는 제8회 멕시코 영화제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한 멕시코대사관, 멕시코 외무부가 주최하는 행사.
지난해 멕시코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사 로페스 감독의 '사이드 이펙트'를 비롯해 월터 도에네르 감독의 '파란 방', 파브리시오 프라다 감독의 '리얼타임', 하이메 아파리시오 감독의 '마법사 티', 베토 고메스 감독의 '핑크 펀치', 페르난도 칼리페 감독의 '세븐 데이즈' 등이 소개된다.
'사이드 이펙트'는 사춘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이 12년이 지나 30대가 돼 다시 만나 자신들의 미래와 노년에 대한 구상을 생각해보는 영화. 신선한 영상과 아름다운 삽입곡으로 표현해냈으며 워너브러더스픽처스가 멕시코 영화사들과 현지에서 공동 제작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 '핑크 펀치'는 2005년 과달라하라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이며, '세븐 데이즈'는 2006년 아리엘 어워드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시네마테크협의회는 "흥행과 비평 면에서 성과를 거둔 멕시코 신작 영화를 통해 멕시코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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