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빛회’ 정기전 수원미술전시관
가정에서 남편과 자녀들을 돌보던 주부들이 붓을 들었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고운빛회(회장 고병희)는 3일부터 1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4회 정기전을 연다.
회원들은 고즈넉한 농촌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넉넉한 시선으로 담았는데,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표현했다. 김연숙씨는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엉겅퀴를 담았고, 김영선씨는 나즈막한 울타리가 정겨운 농가를 화폭에 옮겼다.
이밖에 신현미씨의 처마자락과 정경숙씨의 장독대, 정미숙씨의 낚시터 풍경이 인상적이다. 문의 (031)228-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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