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권도협 지도자체육대회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황광철)는 12일 화성 삼괴중·고 운동장에서 도내 30개 시·군 1천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시·군지도자체육대회를 개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화성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화성시체육회, 경기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축구(1·2부)와 족구,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축구 1부에서는 수원시가 안양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으며, 준결승전서 패한 용인시와 시흥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의 우회창은 대회 MVP에 뽑혔다.
2부에서는 여주군이 결승전에서 김포시를 접전 끝에 2대1로 제쳐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파주시와 포천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족구에서는 양평군이 하남시를 2대1로 눌러 우승한 가운데 의왕시와 가평군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줄다리기에서는 고양시가 1위, 남양주시가 준우승, 화성시가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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