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아시아영화인상에 에드워드 양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최근 타계한 대만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이 선정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22일 밝혔다.

올해 6월 향년 60세로 타계한 에드워드 양 감독은 대만의 뉴웨이브를 이끈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미학으로 아시아영화의 위상을 격상시킨 주역이었다고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기간에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추모전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 영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시작됐으며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대만의 허우샤오셴, 일본의 NHK, 홍콩의 류더화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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