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피닉스, 2년 연속 우승 헹가래

도지사기 대학 동아리 축구

경기대 피닉스가 ‘상아탑 축구동아리 축제’인 제3회 경기도지사기 수도권대학 동아리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피닉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임대환의 연속골과 송종섭의 쐐기골로 신현직, 안동원의 골로 추격한 아주대 AFC를 3대2로 힘겹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피닉스는 전반 19분 AFC 신현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5분과 17분 임대환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후반 19분 AFC 안동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주춤했으나, 2분 뒤 송정섭이 재역전골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국민대 한마음과 서원대 오아시스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대 피닉스는 임대환이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으며, 김지호가 감독상, 진경태(AFC)는 우수선수상, 이정남(한마음)은 득점상(7골)을 받았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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