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아련한 추억의 노래속으로…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20일 문예회관

익어가는 가을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들려주는 7080 추억의 노래 무대인 안양시립합창단 제73회 정기연주회 ‘7080추억의 노래…’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무료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는 ‘한동안 뜸했었지’, ‘쨍하고 햇뜰날’, ‘미인’, ‘꽃밭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20여년 전 유행했던 가요 등 지난 70~8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기성세대들을 위한 추억의 노래들이 주류를 이룬다.

비틀즈와 카펜터즈 등이 불렀던 추억의 팝 명곡들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주는 르네상스 합창 ‘O La, O Ache Buon Eco’, ‘Sicut Cervus’, 아베마리아와 흥겨운 흑인연가 ‘Steal Away’, ‘Ave Maria’와 한국의 창작곡 등을 비롯해 정덕기의 혼성4부합창을 위한 ‘촉규화’, 김준범의 ‘도라지 꽃’ 등 10여곡의 클래식 음악들도 선보인다.

/안양=염계택기자 yk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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