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ㆍ이보영, 사기꾼과 도둑으로 변신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캐스팅

(연합뉴스) 박용우와 이보영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감독 정용기, 제작 윈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소설 '천년의 빛'을 통해 알려진 석굴암의 보석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1천억 원의 가치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 해방기 코믹 활극. 최근 일제 식민지 시대 전후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원스 어폰 어 타임' 역시 이 대열에 끼게 된다.

박용우는 당대 최고의 사기꾼 봉구로 캐스팅돼 고난도 마술 연습과 액션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이보영은 낮에는 봉구의 사랑을 받는 재즈가수, 밤에는 경성 최고의 도둑 '해당화'로 분해 섹시미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보영 역시 재즈 보컬 트레이닝과 액션 훈련을 받고 있다.

정용기 감독은 코미디 영화 '가문의 위기'와 '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바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이달 초 크랭크 인해 내년 설 즈음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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