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성전문 영화 사이트에 관심 집중

(도쿄=연합뉴스) 남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비평 종합사이트가 최근 옷을 갈아입고 새롭게 선보였다.

남성전용 화장품과 향수를 통신판매하는 등 남성을 주타깃으로 삼아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에모텐트(emotent)가 지난해 오픈한 남성전문 영화비평 사이트 '시네마 온라인'(www.cinemaonline.jp)를 새로 단장하며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독설적인 비평으로 유명한 마에다 유이치를 비롯해 여성과 함께 볼 영화를 찾는 남성을 위해 여성의 관점에서 작품을 분석한 와타 마치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구영화 비평, 현역 영화감독이 분석한 비평, 영화의 인상을 솔직히 써 내려간 일본에서 제일 빠른 비평, 작은영화와 독립영화 등 비주류 영화를 소개하는 비평 등 6명의 전문가들이 영화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바쁜 남성들을 위해 엄선한 DVD 랭킹도 ▲웃고 싶을 때 ▲울고 싶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소리 지르고 싶을 때 ▲속이 시원해지고 싶을 때 ▲두근거리고 싶을 때 ▲공부하고 싶을 때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눠 친절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제의 영화는 물론 미공개 영화 등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최신작의 제작정보, 액션 감독과 시나리오작가 등 영화인 인터뷰까지 읽을거리가 풍부해 벌써부터 남성들의 출입이 부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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