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가수 양파(28)가 유명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제임스 선(30)과 손잡고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시도한다.
제임스 선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진행 및 제작하는 미국 NBC TV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Apprentice)' 시즌 6 결선에 올랐던 인물. 전문인맥 연결사이트인 주당고닷컴(zoodango.com)의 CEO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주당고닷컴을 통해 전세계 유명 인사와 CEO 등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스타의 할리우드 진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재미교포 사업가 제임스 선은 9월부터 미국 소니ㆍEMIㆍ워너뮤직 등의 음반사 고위 관계자에게 양파의 음반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진출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5월 그의 한국 방문 때 양파의 미국 시장 진출용 포트폴리오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는 제임스 선과 손잡고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제임스 선은 "양파의 출중한 영어 구사력과 동양인 특유의 보이스 컬러가 마음에 들었으며 미국 내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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