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와 건전한 공동체 문화 만들기
아파트 단위의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가 추진중인 ‘볼론티어 홈타운’에 가입하는 아파트가 크게 늘고 있다.
26일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자원봉사를 통한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선 거주지와 가깝고 손쉬운 봉사활동 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파트 단위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는 ‘볼론티어 홈타운(Volunteer Home Tow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부평1동 대림아파트를 시작으로 16개 아파트 단지가 볼론티어 홈타운에 가입했으며 올해에는 삼산동 서해아파트 등 13개 아파트 단지가 볼론티어 홈타운에 가입해 모두 29개 아파트 단지가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는등 아파트 단위의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부평센터는 이에 따라 볼론티어 홈타운 가입 아파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아파트 단위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볼론티어 홈타운 현판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10월 산곡동 프리상뜨 아파트를 시작으로 3개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부녀회,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볼론티어 홈타운 현판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특히 볼론티어 홈타운 가입 아파트 단지가 펼치고 있는 경로당 자원봉사, 아파트 외곽 환경정화 활동, 홈타운내 독거노인 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교육지원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상해보험 가입, 마일리지 통장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류호인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부평 관내에 있는 많은 아파트 단지가 볼론티어 홈타운 사업에 참여해 아파트 단위의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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