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단편영화 두 편이 내년 2월1~9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30회 클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예종 영상원 재학생인 김건 감독의 '돼지와 셰익스피어'와 졸업생인 김재원 감독의 '유년기의 끝'이 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진출작은 총 73편.
'돼지와 셰익스피어'는 올해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으며 '유년기의 끝'은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코닥상을 받은 작품이다.
'단편영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이 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에는 올해도 '핵분열 가족'(박수영ㆍ박재영)과 '도둑 소년'(민용근)이, 지난해에는 '빨간 매니큐어'(권지연)와 '토끼와 곰'(김효정)이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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