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뽀드득 거리는 풀 먹인 새 하얀 솜 이불을 덮고 자면 따뜻한 추억과 엄마가 꿈에 온다. 새해를 맞은 산하는 풀먹인 솜이불을 덮은듯 하얗다. 고개를 높이 처든 산과 끝을 모르는 깊은 계곡에도 솜 이불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지난 여름 무성한 나뭇잎이 달려 있던 앙상한 나뭇가지와 대지에 덮여있다. 그 솜 이불 온기속에서 희망찬 2008년 새 생명이 움트고 있다.

< 알림 > 그동안 인기리에 연재됐던 우리의 산하 코너가 이번 호로 마감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산하를 애독해 준 독자들과 사진자료를 제공 해 준 국립공원관리공단에게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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