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그래미 5관왕' 에이미 와인하우스 대표작 등

(연합뉴스) 팝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 음반 3장이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추천으로 새롭게 포장돼 국내 재발매됐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한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백 투 블랙(Back To Black)', 얼터너티브록의 역사를 새롭게 연 너바나(Nirvana)'의 명작 '네버마인드(Nevermind)', 모던 록의 대표 주자 U2의 걸작 '더 조슈어 트리(The Joshua Tree)'.

유니버설 뮤직은 지난 달부터 매달 차례로 소개하는 '명작(名作) 시리즈'로 이 음반 3장을 이 달분으로 꼽았다. 음반은 모두 임진모가 새롭게 쓴 해설과 함께 100자평, 추천곡 등을 담았다.

임진모는 와인하우스의 '백 투 블랙'에 대해 "낡은 1960년대의 멜로디가 빼어난 빈티지 솔로 화했다"고 100자 평을 남겼다. 2006년 말 발매된 이 음반은 와인하우스가 리메이크한 '큐피드(Cupid)' 등 7곡의 희귀 싱글을 담은 보너스 CD를 덧붙여 디럭스 판으로 선보인다.

'네버마인드'는 너바나의 명반으로 얼터너티브록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리트(Smells Like Teen Spirit)'가 들어있다. 비평가로부터 '1980년대 최고의 음반',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반 톱 10' 등으로 꼽힌 U2의 '더 죠수어 트리'는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등의 수작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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