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주 한인방송사인 라디오코리아가 하와이주를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한국어 방송을 실시한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북미주 14개 도시에서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라디오코리아 USA는 오는 3월 1일 라디오코리아 하와이를 개국하고 3일부터 하루 24시간 한국어로 송출되는 정규 방송을 출범시킨다고 27일 발표했다.
라디오코리아 미디어 그룹의 손태수 회장은 오래 전부터 구상해 온 라디오코리아 미디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년 6개월 전부터 추진한 호눌룰루 AM 1460 라디오 스테이션의 FCC 라이선스 인수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었다.
라디오코리아 하와이 AM1460 전파는 5천 와트로, 호놀룰루 전역과 인근 빅 아일랜드를 비롯해 하와이 8개 도서 전체를 가청지역으로 하고 있다.
한편 손태수 회장은 올 상반기 중으로 현재 진행중인 또 다른 도시의 스테이션 구입 절차를 조속히 완결시킴으로써 라디오코리아 USA의 직영 방송망을 더욱 확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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