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모두 거미 누나를 위한 것이죠."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ㆍ21)이 거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2일 공개될 거미의 4집 '컴포트(Comfort)'의 타이틀곡 '미안해요'에서 랩 피처링을 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 산다라 박과 키스 신을 선보인 것이다.
현재 일본 콘서트와 전국 투어 준비로 바쁜 탑은 사흘간 강화도, 양평, 안면도 등을 돌며 강행군을 펼쳤다. 뮤직비디오는 '미안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여자친구로 인해 방황하며 후회하는 탑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냈다.
탑의 이번 키스 신은 지난해 연말 콘서트 영상에서 선보인 지드래곤과의 키스 신 이후 두 번째로, NG 없이 한번에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탑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를 알게 되면서 오열하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해 주위 스태프를 감동시켰다고.
탑은 "평소 좋아하는 누나이자 존경하는 선배인 거미 누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너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거미 누나의 새 음반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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