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팬이 만들어준 뮤비에 감동

(연합뉴스) 11.5집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상민이 팬이 선물한 뮤직비디오에 감동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상민의 오랜 팬이자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 학생들은 "1집부터 모아온 박상민 씨의 15장의 음반 재킷을 이용해 11.5집 수록곡 '나무 물고기'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며 "이 노래를 듣고 두 달간 세 명이서 힘을 쏟았다. 사랑하는 박상민 형님께 뮤직비디오를 바친다"고 말했다.

15장의 음반 재킷과 사진 자료를 이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는 최근 포털 사이트 및 UCC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소속사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박상민 씨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내용이어서 더욱 뜻 깊다"며 "박상민 씨는 수소문을 해 이 팬을 직접 찾아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방송용으로 제작돼 지상파TV 및 각종 케이블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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