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블런트, MBC 라디오서 라이브 실력 과시

(연합뉴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블런트(James Bluntㆍ34)가 26일로 예정된 첫 내한공연에 앞서 MBC 라디오 FM4U(91.9 ㎒)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낸다.

그는 25일 밤 10시부터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방문 소감을 전하고 타블로와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자신의 히트곡 중 두 곡으로 골라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MBC는 "타블로는 평소 블런트의 음악을 즐겨 들었기 때문에 블런트의 출연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블런트도 그룹 에픽하이의 리더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타블로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공연기획사가 전했다"고 말했다.

블런트는 국내 한 자동차 CF에 삽입된 '유어 뷰티풀(You're Beautiful)'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5년 데뷔작 '백투 베드럼(Back To Bedlam)'과 싱글 '유어 뷰티풀'을 영국 음반 및 싱글 차트에 동시에 1위에 올려 놓은 데 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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