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하버드생에 3년째 한류 특강

(연합뉴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이수만 회장이 3년 연속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을 대상으로 한류 특강을 했다.

학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SM 본사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 회장은 CT(Culture Technology) 이론을 기반으로 한 SM의 한류 글로벌 전략, '최대 시장이 있는 곳에 최고의 스타가 탄생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 대중문화의 영향력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 대표 조성관 씨는 "미국은 한류를 경영, 비즈니스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며 "SM은 한류 선두주자이자 아시아 문화를 리드하는 기업인데다, 지난해 이수만 회장의 강의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찾게 됐다"고 3년 연속 방문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학생 케밀 씨는 "CT를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나아가는 SM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SM 소속인 배우 이연희와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멤버들이 참석했다. 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헨리는 바이올린 퍼포먼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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