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커피와 향긋한 선율~

성남아트센터 19일 오전 11시 콘서트홀

아침의 향기로움과 여유를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가 시민의 품속으로 찾아간다. 남편과 아이들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난 아침, 분주했던 시간이 지나면서 동시에 허무함이 밀려드는 순간, 창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마셔보자. 그리고 하루의 시작에 잠시 쉼표를 찍고 더욱 활기찬 일상을 위해 잠시 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선물받자.

성남아트센터가 그윽한 커피향을 즐기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지그시 눈을 감고 기댈 수 있는 주부들만의 시간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연다. 프랑스어로 ‘오전(matin)’이란 단어로 오전 혹은 낮에 이루어지는 공연이란 뜻의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기존 음악회의 형식을 탈피한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함께 온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를 즐기고,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석 2만3천원/임명수기자 msl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