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변신한 수애 '새로운 매력'

(연합뉴스)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님은 먼곳에'(제작 타이거픽쳐스)에서 월남전 위문공연단 가수로 변신한 수애의 모습이 담은 사진이 11일 공개됐다.

7월 중순 개봉하는 '님은 먼곳에'는 아이를 갖기 위해 베트남에 파병된 남편을 만나러 가는 순이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수애가 연기하는 순이는 위문공연단의 가수 '써니'로 변신해 베트남으로 향한다.

공개된 사진은 순이가 군인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는 장면을 담았다. 짧은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서 노래하며 춤추는 이 장면에서 수애는 이전의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사는 수애가 공연 장면에서 '간다고 하지 마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울릉도 트위스트' 등 당시의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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