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대학야구의 ‘강호’ 경희대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7안타를 합작한 신창명과 유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중앙대를 7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희대는 0대2로 뒤진 6회초 손정훈의 2루타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신창명과 유상현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중앙대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뒤집고 박언효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해 4대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경희대는 이어진 7회와 8회 2점, 1점씩을 더 뽑으며 4점 차로 승리, 16일 동국대와 결승대결을 펼치게 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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