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신작 내고 공연
(연합뉴스) 3월 첫 단독 내한공연에서 열광적인 콘서트를 펼쳤던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ㆍ31)가 5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18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므라즈는 8월1일(오후 8시30분)과 2일(오후 7시) 이틀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공연한다.
2002년 '웨이팅 포 마이 로키츠 투 컴(Waiting For My Rockets To Come)'으로 데뷔한 그는 팝, 록 ,포크,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곡 솜씨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2005년에는 2집 '미스터. A-Z(Mr. A-Z)'를 빌보드 음반 차트 5위에 랭크시켰다.
그는 로맨틱한 발라드 '라이프 이스 원더풀(Life Is Wonderful)'를 비롯해 '벨라 루나(Bella Luna)', '워드플레이(Wordplay)', '그리크 인 더 핑크(Greek In The Pink)' 등 훌륭한 멜로디의 히트곡을 잇따라 냈다.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났다.
이번 내한공연은 신작 발매 기념으로 마련됐다. 그는 최근 정규 3집 '위 싱, 위 댄스. 위 스틸 싱스(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를 발표하고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므라즈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와 자아 성찰적인 가사가 두드러진다. 첫 싱글인 '아임 유어스(I'm Yours)'에서는 발랄한 템포로 사랑과 인생을 노래했으며 이 곡은 3월 내한공연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러키(Lucky)'는 신인 가수 콜비 칼레이와 함께 불렀고, '러브 포 어 차일드(Love For A Child)'는 5살 때 부모님이 헤어진 경험을 담아 쓴 곡이다.
한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지난 공연 때 연주를 맡았던 기존 밴드에 키보드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연주자들이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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