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배우 우쓰미, 한국 식문화 홍보대사 위촉>

(도쿄=연합뉴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일본의 유명 연예인인 우쓰미 미도리에게 한국 식문화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을 전달한 권철현(權哲賢) 주일대사는 우쓰미씨에게 "홍보대사가 참석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한국 식품 및 식문화 홍보행사 등을 통해 한국 농식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우쓰미씨는 일본에서 TV 사상 최고 여성 사회자로 평가되는 유명 연극 배우 겸 탤런트다.

지난해에는 한국 유학을 다녀올 정도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농수산물유통공사 도쿄지사 관계자가 전했다.

우쓰미씨는 오는 8월 예정된 연극 공연과 연계한 한국 농식품 홍보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한국 식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전도사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월 오사카(大阪)에서 프로야구 출신 유명 해설자 겸 탤런트인 반도 에이지(板東英二)씨에 대해서도 한국 식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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