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전국남녀중·고배구
수원 영생고가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고부 결승에 진출,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영생고는 30일 충북 옥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192㎝의 장신 세터 곽명우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국내 최장신 김은섭(211㎝)과 레프트 심형섭의 활약에 힘입어 인하사대부고를 3대0(25-22 25-23 25-1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영생고는 지난 4월 전국종별배구선수권에서 11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이후 시즌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 경북사대부고를 3대1로 제친 홈 코트의 옥천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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