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 뛰는~ 정글로의 초대

수원 장안구민회관 뮤지컬 ‘라이온 키드 킹’ 공연

포복절도 원숭이 뱀바가 다이나믹하고 신나는 정글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아이들이 절로 따라 방방 뛰는(?) 뮤지컬 ‘라이온 키드 킹’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정글의 상징인 검은 띠를 훔쳐 달아나는 하이에나를 잡은 바투와 줄루 형제 사자들은 정글의 왕인 아버지 루바왕에게 서로 자기의 공이라며 티격태격 싸움을 한다. 이를 본 아버지는 형제 사자를 걱정하며 왕의 승계 문제에 대해 걱정하자 신하 뱀바의 조언을 듣고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낸다. 왕은 정글의 동물들에게 바투와 줄루 중 한 명에게 왕권을 몰려준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그날 밤 루바 왕은 한 무리에게 피습을 당하고 죽는다. 그 현장에서 줄루의 상징물이 발견돼 범인으로 지목되고 줄루는 정글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어린이 뮤지컬 전문극단 ‘유후’는 이번 공연을 통해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교훈을 준다. 특히 배우들이 태권도 등 무도인의 직접 지도를 받아 스펙타클한 액션, 여러 장면의 막과 입체적인 세트의 조화로 신선한 무대, 동물 캐릭터의 전사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4시, 전석 1만5천원.

문의 (031)240-302

/임명수기자 ms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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