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기도의원이 복지관 관장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A관장(46)은 지난 21일 밤 10시30분께 정왕동 모 식당에서 B의원(58)과 복지관 직원 인사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의원으로 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1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A관장은 경찰에서 “복지관 직원 복직 등 인사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 B의원으로부터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B의원은 “복지관 인사를 나중에 하기로 약속했는데, 복지관 측이 직원 2명을 복직시켜 기분이 언짢고 화도 나 몸싸움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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