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명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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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한민국 영어교육을 선도합니다’
안산을 시작으로 파주, 양평에 이르기까지 대단위 영어마을 조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가 새정부 영어 공교육 실천 의지에 발맞춰 일선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영어 글로벌화를 공식 선언했다.
도교육청이 올부터 4개년 사업으로 총 1천여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3V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신장은 물론 영어교육 우수인력 확보 및 여건 개선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영어교육 경쟁력 강화로 학교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방안이다.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원년도인 올해 학급당 영어수업 인원수는 37명,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 교사 비율 70%, 영어원어민보조교사 배치 비율 70%에서 4년후인 2011년도에는 각각 23명, 100%, 100%로 최상의 영어교육 현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VISIO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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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영어교육 확대 등의 방법으로 영어교육 과정 운영을 개선하고 나아가 원어민활용 교육을 다양화하는 방안이다.
특히 영어 교육운영방법을 개선한 학교를 대상으로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둘째, 정규수업외 영어프로그램 확대 지원으로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방과후 영어강사 활용을 통한 영어체험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TEE Class 교사 비율 70% 이상 확충을 비롯 ▲올해까지 원어민교사 수업을 23명 이하로 운영 ▲영어교과서 말하기 쓰기 중심 재구성 활용 활성화 ▲국제화 영어캠프 운영 ▲영어교육 국제화 특구 운영 ▲국제교육교류협력 확대 등이다.
● VENTURE ENGLISH
첫째, 영어 친환경 교육환경 구축이다.
시군어린이 영어도서관 운영지원으로 학교 밖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방과후 영어사교육을 흡수하는 동시, 영어전용교실 및 영어 체험센터를 적극 구축한다. 이 일환으로 이미 성남 청솔로에 성남 e-푸른 영어체험센터를 개관 운영중에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 살아있는 현장 영어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둘째, Space English 교육 확대 방안으로 틈새 시간을 이용, 원어민은 물론 학부모, 학생 도우미를 적극 활용하면서 e-카페 운영 등으로 영어 교육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국제화수업 선도교사제 운영을 비롯 ▲국제화 화상수업 확대 ▲원어민보조교사 확보 및 관리체제 확립 ▲외국인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지원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 ▲맞춤형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지원 ▲영어교육 특성화 벨트 등을 운영한다.
● VICTORY ENGLISH
첫째, 영어(외국어) 부장 보직제 권장이다.
지역별 특색있는 영어교육 운영 및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효과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둘째, 다양한 프로티쳐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1천20명을 대상으로 6개월 심화연수를 실시하고 맞춤형 선택형 자율연수를 활성화한다. .
이밖에 ▲사이버글로벌 학습관 활용 ▲프로티쳐 수업 실기대회 운영 ▲Fun English 영어 인증제 운영, ▲Good Friends 영어수업 컨설팅단 운영 등이 눈길을 모은다.
김진춘 경기교육감은 “글로벌 시대 학생들은 세계 청소년들과 경쟁해야 하며 이런 글로벌 경쟁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영어 공교육 확대가 필수사항이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푸른눈 선생님과 약국·은행·병원놀이 영어가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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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학교에 다니는 영선이가 체험센터를 찾는 날이다. 센터에 등록을 마친 영선이는 첫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과 도우미 선생님 소개를 받고 같은 또래 친구들과 조를 배정받아 3조에 편성됐다.
3조 담임교사는 미국인 라이언 선생님.
영선이는 오늘 World Travel(세계에 대한 공부), Art(예술놀이), Health(병원 약국놀이), Economic Life(경제 놀이), Science(과학놀이), Celebration(외국문화 체험놀이) 등의 순서로 영어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3조는 우선,World Travel 교실로 향했다.
입국 수속을 밟은 후 세계지도를 보며 각 나라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 후 한 나라를 선택해서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조사한 후 이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두번째 시간은 Art. 라이언 선생님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어 각자 자기가 그린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해 갔다. 이어 Health 사간에는 영선 어린이 스스로 의사가 돼 환자인 친구를 진찰하고 약을 처방해서 약국으로 보냈다.
Economic Life 시간에는 우체국과 은행 등에서 돈을 입금하고 찾는 놀이를 하는 등 하루종일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았다.
이처럼 청솔초의 영어체험 학습 공간은 지난 6월중 개원돼 방학중에 인기리 진행되고 있다.
5층 전체가 센터로 꾸며졌고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1팀 12명 내외로 1일 12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어전용도서관을 비롯 파티문화 체험실, 멀티다목적실, 자료실, 홈스테이 요리실, 스튜디오, 과학실, 미술실 등 시설 또한 다양하게 꾸며졌다.
게다가 쇼핑센터/레스토랑을 비롯 은행과 우체국, 병원과 약국 등 각종 편의 및 휴게시설도 들어서 있는 등 영어 체험교실만 해도 총 17개실에 이른다.
청솔초는 이 영어체험학습관 운영을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도움으로 원어민보조교사 8명, 내국인 교사 6명을 배치한 상태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e-푸른성남영어체험센터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성남영어마을과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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