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농촌서 구슬땀

인천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내 중·고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양일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봉사자 개인의 인성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자원봉사 학교는 1일 30여명씩 나누어 오전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의 자세 및 에티켓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강화군 불은면에서 수박재배 비닐하우스 정리와 고추세척 등 농촌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미래 자원봉사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학생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봉사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