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청춘스타 바네사 허진스, 음반제작자에게 피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의 10대 스타 바네사 허진스(19)가 음반 제작자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1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음반 제작자 자니 비에이라는 디즈니의 케이블 TV쇼와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허진스와 그녀의 아버지를 상대로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비에이라는 허진스와 2005년 음반계약을 맺었지만 허진스와 그녀의 아버지 그레그가 수익을 절반씩 나누기로 한 약속을 깨고 돈을 지불하지 않았으며 이 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비에이라는 허진스 부녀와 원만하게 협상을 통해 소송을 해결하지 못하자 이들을 상대로 계약위반과 수익분배 미실행 소송을 한 것이다.

허진스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고 솔로 앨범도 발매하는 등 마일리 사이러스, 제이미 린 스피어스 등과 함께 미국의 청춘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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