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지난 13일부터 부산 해운대 시네파크 등에서 열린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BiKi)가 연일 매진 행진을 하며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어린이, 영화로 꿈꾸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가 17일 관객투표로 선정된 인기단편작 `도장'과 어린이 제작영화 `레디~ 액션!' 수상작 5편을 폐막작으로 상영하고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14개국 111편을 초청해 진행한 올해 영화제는 객석 점유율 85.4%라는 기록을 세우며 연일 매진행진을 했으며, `비키영화놀이터', `비키 영상나눔마당' 등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놀이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영상문화축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처음으로 시도된 `영화읽기 Flim & Fun'은 단순한 영화감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이야기하고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높은 관심속에 100% 매진기록을 세웠다.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비키 장편영화와 가족시네마, 러시아.헝가리 전래동화와 일본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추천작 특별전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돼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동안 씨네파크와 롯데시네마, 장산대천공원 등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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