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초 ‘아쉬운 승부차기’

금석배 전국초등학교 축구

인천 남동초가 2008 금석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선화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동초는 1일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선화그룹 결승전에서 광주 월곡초 이원빈과 김재근에게 골을 내준 뒤 김현중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승부차기에서 2대4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동초는 전반 5분 월곡초 이원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7분 김재근에서 추가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대2로 이끌렸으나 후반 3분과 10분 김현중이 연속골을 뽑아내 2대2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남동초는 승부차기에서 황동근과 석길수가 실축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동초는 예선전부터 9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현중이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심재희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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