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지 활용 공기청정기 나온다

천연소재인 창호지를 이용한 특수 골판지로 정화는 물론 습도 조절 기능까지 갖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개발됐다.

청정 환기시스템 전문업체인 ㈜신화벤텔레이션은 ‘자연의 숨결(모델명-SWW 시리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자연의 숨결’은 기존의 환기시스템에 비해 골판지를 천연소재인 창호지를 사용, 탁한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해 줄 뿐아니라 신 건축물의 벽지 등에서 발생되는 벤젠 및 톨루엔 등 각종 유해물질을 신속하게 배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기시스템이다.

특히 ‘자연의 숨결’ 시리즈는 폐열회수 환기장치(일명 전열교환기)를 통해 열에너지의 70% 가량을 회수하거나 이를 보존함으로서 겨울철 난방에너지와 여름철 냉방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자연의 숨결’ 시리즈는 SWV-100, 150A타입 등 10여가지 모델이 있으며 이 가운데 ‘SWV-100’ 모델의 경우, 초고층 및 중대형 APT의 주방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기능과 디자인이 세련돼 시공사는 물론 세대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여 주로 APT에서 선호하고 있으며 ‘SWV-200’은 198㎡ 미만의 APT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필터의 청소와 교체가 편리하도록 설계돼 사용이 손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화벤텔레이션 이형주 대표는 “‘자연의 숨결’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신화만의 차별화 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함께 담겨 있는 청정 제품”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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