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 경로당 찾아 릴레이 토털봉사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인순)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은 최근 인천시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알림행사인 제9회 토탈 자원봉사의 날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료전문 자원봉사진들도 참여, 경로당을 찾아온 주민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수지침·지압·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특히 최근 교육을 마친 중구자원봉사센터 발마사지 봉사단 2기생들이 정성스럽게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발을 주무르며 말벗이 돼 주었고 김영자씨(62·여) 등 이·미용 봉사자들은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손질해줬다.

발마사지를 받은 강우찬씨(77)는 “몸이 불편해 병원 한 번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집 근처 경로당에 앉아 마사지도 받고 머리도 잘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8일 신흥동 현대아파트, 다음달 초 도원동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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