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모훈프로의 골프 바로알기⑮ 런닝 어프로치

그립 짧게 쥐고 부드럽게 스윙

琉?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볼의 위치와 남은 거리, 볼과 깃대 사이의 장애물 등을 고려해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한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그린 주변에서 웨지 샷을 할 때 로프트 각이 큰 웨지만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임팩트나 거리 조절의 미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공과 그린 사이의 장애물이 없고 볼에서 에지까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우며 에지에서 핀까지의 거리가 남아 있을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샷은 런닝 어프로치이다.

특히 겨울철 죽어 있는 그린 공을 띄우기 보다는 굴려서 공략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가장 높다. 효과적인 겨울철 그린을 공략하려면 런닝 어프로치를 익혀두는 것이 필수이다. 런닝 어프로치는 깃대까지의 남은 거리를 파악해 1/3을 띄우고 2/3를 굴린다는 생각으로 공략한다.

◇런닝 어프로치의 요령

ⓐ스텐스는 약간 오픈에 양발은 좁게 선다.

ⓑ체중은 70%이상 왼쪽에 둔다.

ⓒ그립은 짧게 쥐는 것이 좋다.(거의 그립 밑부분 까지)

ⓓ볼의 위치는 오른쪽 발 앞에 놓는다.

ⓔ볼과 발의 사이는 가까울수록 좋다.(토우 부분의 뒤쪽이 약간 들려있어야 뒷땅을 예방 할 수 있다.)

ⓕ샷을 하기 전에는 항상 연습 스윙을 한다.(연습스윙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볼을 어느 정도 떨어뜨릴 것인지를 잘 생각하면서 연습 스윙을 한다.)

ⓖ임팩트 후 클럽 헤드의 방향은 목표물 혹은 핀을 바라 봐야 한다.

ⓗf와 같이 연습 스윙을 마치고 실제 샷을 할 때는 손목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손목에 힘이 간다면 뒷땅과 탑핑의 연속이 될 것이다.)

위 순서를 지키면서 실전에 도입 한다면 오랜만에 하는 주말 골프라도 항상 웃으면서 플레이하는 라운딩이 될 것이다. 단, 언덕경사, 내리막경사, 오르막경사 경우에 따라 공을 떨구는 위치는 짧게 혹은 길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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