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학교 소식 ◆◆

▲인천부개초등학교(교장 정흥섭)는 지난 16일 학교 도서실에서 칭찬 온도계를 적용한 모범어린이 시상식을 가졌다.

칭찬 온도계는 2학기 동안 칭찬받을 일을 한 어린이들에게 학교마크가 인쇄된 스티커를 한 개씩 줄 때마다 개인별 온도계를 1℃씩 색칠하는 시스템. 이날 온도계가 40℃ 이상이 된 어린이들 110명에게 모범어린이상이 수여됐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칭찬 온도계 덕분에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달라졌다”며 “예전엔 친구 잘못을 이르던 아이들이 서로 칭찬해주는 태도가 형성돼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초등학교(교장 정재문)는 지난 15일 환경재단 그린 아카이브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한 환경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는 환경과 먹을거리에 관한 애니메이션 및 다큐멘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유해 식품에 대한 황혜림 프로그래머의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매년 5월 개최되는 ‘서울 환경 영화제’에 상영됐던 영화 중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이해할 만한 수준의 단편영화를 상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가공산업 문제를 다룬 루이스 폭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미트릭스’, 햄버거가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역추적한 ‘햄버거의 과거’, 스타워즈의 스토리를 유기농 식품과 유해 식품과의 대결로 그린 ‘스토어 워즈’ 등을 감상한 뒤 질문과 답하기 형식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지난 15일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소비생활을 배우고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장애학생들이 자기 명의의 통장을 만들고 그동안 저금했던 용돈을 출금해 부모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선 은행에서 입금한 돈을 출금하는 방법과 어떤 장소에서 부모님의 선물을 구입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눈 뒤 직접 은행에 통장과 도장을 가져가 필요한 액수만큼 돈을 출금하고 선물을 구입했다.

이날 학생들은 양말, 화장품, 넥타이 등 선물을 직접 고르면서 뿌듯해 했으며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모은 돈으로 직접 구입한 선물을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인천연수중학교(교장 노용래)는 지난 15일 1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예술치료교육시범학교 합동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예술치료교육은 재미있는 음악, 미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정서·심리적인 안정감을 통해 잠재된 학업 능률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화여대에서 음악치료교육을 전공한 정현주 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연수중, 검단중, 인천남중 등 시범학교에서 예술치료 교육 활동을 진행했던 이화여대 예술치료교육센터 전문치료사들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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