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여왕 별’ 누구?

올스타팀 확정… 정선민·김계령·최윤아 등 각축

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출전할 중부-남부 올스타팀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별중의 별’인 최우수선수(MVP)에 누가 뽑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개팀 간판 스타들이 모두 출전하는 올스타전은 중부선발(구리 금호생명, 부천 신세계, 춘천 우리은행)과 남부선발(안산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천안 국민은행)로 나뉘어 각 15명의 선수들이 승패를 떠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MVP 후보로는 정규리그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스켓 퀸’ 정선민(신한은행·경기당 평균 19.7점)과 올스타전 중부 최다득표의 득점 2위 김계령(우리은행·18.6점), 남부 1위 박정은(삼성행명), 신한은행의 신·구 포인트 가드 최윤아, 전주원,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금호생명), 3점슈터 변연하(국민은행) 등이 꼽힌다.

또 올스타전에서는 박정은, 김정은(신세계), 변연하, 한채진(금호생명) 등이 경쟁을 벌일 3점슛 대결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월3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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