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우수리 모아 어려운 이웃에 교복지원

가평군 공무원들은 신학기를 맞은 저소득층 자녀 중·고생들에게 교복지원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가평군의 교복지원사업은 지난해 560여 공무원들의 월급 우수리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총 1천900만원의 성금으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소년·소년가장을 비롯, 저소득층 자녀 80여명에게 교복과 조끼·셔츠 등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교복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특히 군은 교복 구입을 위한 상품권을 제작, 관내 교복전문점을 통해 구입하도록 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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