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캠페인에 인천항 유관 업체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16일 IPA에 따르면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노사가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하는 무교섭 협약을 체결하고 채용 인원을 늘리는 등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초 5명으로 계획됐던 행정인턴 사원을 10명으로 확대, 채용했고 탈락된 인원 중 인천항 유관 업체 취업의사를 밝힌 28명(남 9명 여 19명)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항 유관 업체들과 협조, ㈜대우로지스틱에 5명, ㈜화인통상에 3명 등 모두 11명의 인턴 탈락 인원들에 대해 채용 연결이 추진됐고 남은 인원들에 대해서도 희망 업체별 세부 조건과 지원자 의사 등을 반영해 추진된다.
김종태 IPA 사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꺼이 동참해 준 업체들에게 감사를 표명한다”며 “더 많은 인원들을 수용하기 위해 인천항 유관 업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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