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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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당정동 604-5에 위치한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강승모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한세대 디자인학부는 지난 1998년 개설 이래 창의적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 특화된 교육시설 등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디자인 스쿨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 특성화사업 수행학교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까지 4년간 80억원을 지원받아 디자인분야에 집중 투자, 국내외 각종 디자인경연대회를 휩쓰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각정보, 공간환경, 섬유패션 디자인
한세대 디자인학부에는 시각정보 디자인, 공간환경 디자인, 섬유패션 디자인 등의 3개 학과가 설치돼 있다.
우선 시각정보 디자인과는 오늘날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사회가 요구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각이미지의 창조적 접근을 목표로 친환경디자인 전문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시각정보, 브랜드패키지, 멀티미디어영상 등의 교육을 벌이고 있다.
공간환경 디자인과는 21세기 친환경 패러다임의 특화된 디자인교육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실내공간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친환경적 문화의 이해를 통한 창의력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섬유패션 디자인과는 패션의 형태, 소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미적, 창의적 표현능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학협력 및 산업체 주문형 등 특성화된 커리큘럼과 외국어 구사능력, 정보관리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디자인학부의 심장, GEMI센터
지난 2005년 교과부의 디자인 특성화사업 수행학교 선정에 따라 디자인학부의 심장역할을 담당하는 GEMI센터(Green Education in Meta-Design Innovation Center)를 지난해 개소,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학생들이 최고의 실습기자재를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종 박람회와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디자인 특성화사업 연구, 개발 및 디자인 지원업무 수행을 통한 대학의 특성화 혁신역량 강화 및 친환경디자이너 육성에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해 보는 친환경 동아리 또한 지원, 육성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
한세대 디자인학부는 우선 교과부로부터 매년 지원받는 20억원가량을 전액 디자인학부에 투자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디자인학부 바로 옆에 에코 시뮬레이션 빌딩 건립을 추진 중으로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빌딩은 친환경에너지, 친환경재료 및 친환경사용공법을 통해 친환경을 직접 실천하는 실험대상의 건물인 동시에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교육결과를 직접 체험하고 추후 친환경성을 계속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험실로써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스텐다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에서 적응력을 갖는 실용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Autodesk 국제공인교육센터와 Avid 아카데믹 파트너 등 글로벌디자인교육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친환경기업인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DTP디자인개발연구소를 설립해 산학공동 주문형 디자인 교육 및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자인 개발 애로 사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과 산학연계를 통한 국내 사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브랜드패키지디자인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괄목할 만한 성과
이같은 디자인학부의 과감한 투자로 인해 2005년 국내 대학 최초로 교과부 수도권특성화사업 수행학교로 선정된 것은 물론 2008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 등 수십여 개 대회를 석권, 전국 대학 가운데 디자인학부 전국 공모전 수상실적이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국내대학 최초로 독일 퀠튼가구전에서 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평균 취업률이 85% 이상을 상회할 정도로 국내 디자인대학 중 단연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명성을 바탕으로 디자인학부는 올 2009년도 정시모집에서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시각정보디자인은 14.03 대 1, 공간환경디자인은 12.76대 1, 섬유패션디자인은 13.53 대 1 등의 높은 입시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박수철기자 scp@kgib.co.kr
/사진=조남진기자 n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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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모 디자인학부장
- 한세대 디자인학부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사실 대학의 규모나 역사가 짧은 것은 사실이다. 전체 입학생이 630여명 정도로 단지 규모로만 놓고 봤을때 본 대학보다 규모가 큰 대학이 전체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하지만 과감한 투자와 최첨단 교육기법 등을 바탕으로 디자인분야에서만큼은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 공모전 수상실적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독일퀠튼가구전에서 베스트어워드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 한세대 디자인학부만의 교육전략이 있다면.
▲통상적으로 모든 대학들의 교육시스템이 비슷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본 대학 디자인학부는 대학원수업방식을 도입,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한 과목 수강생이 평균 15명으로 스튜디오방식의 수업을 통해 1대 1 맞춤교육이 가능, 상향평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즉, 국내의 관습적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교육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당부말이 있다면.
▲소규모 대학으로서의 핸디캡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정서상 명문대 선호가 특히 강하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을 영입하는 데 다소 제한이 있다.
그러나 작은 대학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능동적이고 스피드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분야의 작은대학으로서 세계적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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