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축제 ‘숨은 공로자’

동구자원봉사자 현장 누벼

인천시 동구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5~17일 열린 화도진축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산고교 어머니회원 등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화도진축제 현장에서 미아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과 안내자 역할 등을 맡아 축제도우미로 이곳저곳을 뛰어 다녔다.

이들은 이날 부스별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요원과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과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요원 역할 등을 톡톡히 해냈다.

시민들이 축제를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사진촬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동구 해병대전우회 등 3개 단체 회원들도 이날 교통통제를 담당하는 등 질서지킴이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근득 구 주민복지과 자원봉사팀장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축제현장에서 애써준 덕분에 축제를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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