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들 든든한 ‘이웃사촌’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김치 등 후원품 전달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 정주도우미 봉사단은 지난 15일 지역 내 새터민세대를 방문, 김치 등 후원품들을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해 정주도우미 봉사단을 구성, 새터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후견인) 상담활동을 통해 정서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체험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정주도우미 봉사단원 30여명은 새터민 20세대를 일일이 방문, 서머나교회 봉사단이 기증한 찐빵과 김치 20박스 등을 전달했다.

서머나교회 봉사단은 새터민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 등이 가득 담긴 찐빵과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기증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후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새터민 이모씨(49·여)는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전화도 해주고 직접 찾아와 이런 저런 상담을 해주는 것만으로 고마운데 이렇게 김치와 찐빵 등도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서머나교회 봉사단은 물론 교토일식도 새터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라며 “새터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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