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료중식 행사’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음식점 교토일식에서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중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교토일식은 지난 2005년부터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협약을 맺고 한달에 2차례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일환으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토일식은 싱싱한 회와 알밥 등 푸짐한 점심식사는 물론 케익을 준비해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케익컷팅 행사도 가졌다.

어르신들은 평소 먹고 싶었던 회를 배불리 먹으면서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서로 축하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수구자원봉사대 봉사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끝내자 설거지는 물론 잔반도 정리하고 주방도 청소했다.

노승문 교토일식 대표는 “어르신들이 준비한 점심식사와 생일 케익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도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더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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