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성공개최, 자원봉사업무 일원화 필요”

자원봉사활동이 국제행사의 성패를 가늠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선 자원봉사업무의 일원화는 물론 맞춤형 교육과 활동여건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지난달 29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전국자원봉사지도자대회의 일환으로 ‘국제행사지원 자원봉사자 지원체계의 효율화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권현진 인천발전연구원 박사는 이처럼 주장했다.

권 박사는 “서울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나타났듯 이들 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업무 주관 조직 형태는 조직위와 해당 자치단체가 각각 맡는 등 이원적이었다”며 “이는 업무의 효율성과 자원봉사자들의 만족을 구조적으로 담보할 수 없어 별도의 협의조직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선 자원봉사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리더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육성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을 고려한 활동여건 형성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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