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雲南省) 적십자사가 대한항공 자원봉사활동을 극찬하고 나섰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윈난성 적십자사는 최근 ‘감사 서신’ 제하의 공문을 통해 “대한항공이 지난해 대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윈난성 어린이 15명을 제주도로 초청,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윈난성 적십자사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사회공헌 활동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중국 빈곤층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며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의 봉사활동은 적십자사의 ‘인도·박애·봉사’정신과 일맥 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윈난성 적십자사는 또 “대한항공의 제주캠프는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1천원 미만의 급여 자투리를 봉사활동비로 적립하는 ‘끝전모으기운동’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홀몸어르신 무료급식 등 국내 봉사활동은 물론 이번 윈난성 어린이 초청 등 해외 재해지역 구호물자 수송활동 등 다양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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