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봉사왕’ 시상

연수구봉사센터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자원봉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매 분기마다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사회의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 3명을 선정해 자원봉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림산업㈜ 인천대교자원봉사단과 손말사랑 봉사팀의 김경임씨(42·여), 이재선군(18·송도고교 3년) 등 3명이 선정됐다.

대림산업㈜ 인천대교자원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연수구와 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의 집을 방문, 장판 교체와 도배 등 집수리를 해주며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씨는 농아인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통역봉사 등 수화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아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군은 지난 2005년부터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장봉혜림원을 방문, 때로는 친 형처럼 때로는 친 오빠처럼 장애우들을 돌보며 목욕과 세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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